미딩 존슨 가라오케 갔다온 썰 (하노이 KTV 입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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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 다낭·나트랑만 몇 번 들쑤시고 이번에 처음으로 하노이 미딩을 찍었는데 와 진짜 분위기가 완전 다른 세계임 다낭은 해변 따라 업소가 뿔뿔이 흩어져 있어서 그랩 타야 다음 장소 이동인데 미딩은 골목 두세 개 안에 한인 식당이고 KTV고 마사지고 다 몰려 있음 처음 오는 사람이 보면 여기가 하노이인지 신사동인지 헷갈릴 것 같음 ㅋㅋ
존슨을 선택한 이유는 미딩에서 원클럽 노하우 계승했다는 후기가 자꾸 눈에 들어와서임 원클럽이 뭔지도 모르면서 계승이라는 단어에 혹함 ㄹㅇ 기대치 올리면 보통 실망이 대기하고 있는데 이번엔 그 공식이 좀 빗나갔음
들어가니까 매니저가 한국말로 바로 나와서 인원 확인하고 룸 연결해줌 리뉴얼한 지 얼마 안 됐다더니 인테리어가 확실히 새 건물 느낌 남 조명 적당히 어둡고 소파 폭신하고 스크린이 벽을 통째로 잡아먹어서 룸이 좁다는 인상은 없었음 같이 간 형이 앉자마자 "야 여기 생각보다 괜찮은데" 한 마디 했는데 그 친구가 원래 평을 잘 안 하는 편이라 얘 입에서 이 말 나오면 합격권이라는 거 다 알지 않음 ㅋ
선곡은 태블릿으로 다 되고 한국 최신 히트곡까지 들어가 있었음 업데이트를 제대로 하는 곳인지 꽤 최근 것도 다 나왔음 음향이 생각보다 묵직하게 뽑아줘서 그냥 허접한 노래방 스피커겠지 했던 편견이 좀 깼음 맥주 따르고 첫 곡 넣는 순간부터 분위기 타기 시작함
안주는 기본 세팅으로 로컬 스낵 나왔고 따로 마른 안주 추가 주문했는데 맥주랑 잘 맞았음 주대 관련해서 중간에 추가 주문할 때마다 금액 먼저 확인해주는 방식이라 나중에 영수증 들고 "이게 뭐냐" 하는 사태는 없었음 이 부분이 진짜 중요한데 투명하게 운영한다는 인상 확실히 받았음
아가씨 초이스 들어왔을 때 라인업이 다양하게 나왔음 나이대도 있고 분위기도 제각각이라 고르는 데 크게 고민 안 해도 됐음 일행 중 한 명이 영어로 이것저것 물어봤는데 소통이 제법 됐다고 함 분위기 타다 보니까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게 지나갔음 연장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원래 시간에 마무리함
계산 나올 때 처음 이야기한 구성에서 크게 벗어난 금액이 아니어서 나름 기분 좋게 나왔음 미딩 KTV 처음 가는 분들한테 기준점 잡기 딱 좋은 곳이라는 생각임 라인업이고 음향이고 응대고 전체적으로 평균 이상은 다 찍음 하노이 첫날 저녁 이쪽에서 시작한 게 결과적으로 개꿀이었음
미딩 처음이면 그랩에 My Dinh 치면 됨 KTV 골목은 거기서 걸어서 5분 이내임 낮엔 그냥 동네인데 밤에 가야 진짜 분위기 나는 구역임 하노이 야경 보고 저녁 먹고 이쪽 흐르는 거 강추하는 바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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