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슈퍼맨 마사지 다녀온 출장러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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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철심장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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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3일차 저녁이었음 동료가 슈퍼맨 한번 가보라고 ㅈㄴ 추천함 한두번 가본 솜씨가 아니었음 본인이 단골이라며 위치까지 줄줄 외우길래 믿고 따라가 봤음 이하 다녀온 내용 항목별로 정리함 거품 빼고 사실만 적겠음
시설은 일본식으로 꾸며놨음 입구부터 차분하고 신발 벗고 들어가는 구조임 마룻바닥에 나무 마감이고 조명 톤 낮춰놔서 절간 같은 분위기임 직원들 응대 절도 있고 군더더기 없음 인사도 딱딱 떨어지고 가는 길 명확하게 알려줘서 처음 온 사람도 우왕좌왕할 일 없었음 락커 구조도 단순해서 헷갈릴 게 없었음 수건이며 가운이며 필요한 거 미리 다 챙겨놔서 따로 요청할 일도 없었음 이런 데서 디테일 갈리는 거임
먼저 워터바디라는 코스를 했음 물 위에서 받는 거라고 보면 됨 따뜻한 물에 몸을 띄운 상태에서 관리해주는데 부력 때문에 몸에 힘이 하나도 안 들어감 둥둥 뜬 채로 받으니까 평소 침대에서 받을 때랑 느낌이 완전 다름 처음 받아보는 방식이라 솔직히 신기했음 어깨고 허리고 평소 안 풀리던 데가 물 속에서 스르르 풀림 물 온도도 미지근하지 않고 딱 따뜻해서 오래 있어도 안 식음 받는 동안 천장만 보고 둥둥 떠 있으니까 사람이 무중력 상태에 들어간 거 같았음 출장 와서 어깨에 힘 잔뜩 들어가 있던 게 이 단계에서 한 꺼풀 빠지는 느낌이었음 솔직히 이거 하나만으로도 온 보람 있었음
그 다음 사우나룸 들어갔음 일본식이라 그런지 건식 습식 둘 다 갖춰놨음 온도 적당하고 습도 관리 잘 돼있어서 숨 막히지 않음 안에서 땀 충분히 빼고 나와서 찬물로 한번 씻으니 몸이 ㄹㅇ 가벼워짐 출장 다니면서 굳었던 게 이때 거의 풀린 듯함 동료가 왜 그렇게 추천했는지 이 시점에서 납득함 (망토 입고 나오냐고 놀린 거 미안하다고 나중에 동료한테 사과함)
마지막으로 전신 마사지까지 순서대로 받았음 관리사 손힘 강한 편임 출장 다니느라 굳은 목이랑 등 어깨를 집중적으로 풀어줌 뭉친 데 정확히 짚어내는 게 경력 있어 보였음 세기 괜찮냐고 중간중간 물어보면서 조절해주는 것도 프로다웠음 받는 내내 불편한 점 하나 없었음 시간도 충분히 받은 느낌임
전체적으로 워터바디부터 사우나 마사지까지 코스가 물 흐르듯 이어져서 중간에 어색하게 비는 시간 없었음 한 코스 끝나면 직원이 바로 다음으로 안내해줘서 기다림이 거의 없었음 마치고 나오니 3일간 쌓인 피로가 한결 가심 출장 와서 호텔 침대가 안 맞아 계속 설쳤는데 그날 밤은 오랜만에 푹 잤음 다음날 아침 일어났을 때 몸 상태가 확실히 달랐고 미팅 내내 머리도 맑았음 출장 다니는 사람들 마지막 날쯤 몸 한번 풀어주면 귀국 비행기가 덜 고통스러움 이건 경험에서 나온 말임 일본식 시설 좋아하고 물 마사지 궁금한 사람한테는 가볼만하다고 본다 동료한테 고맙다고 그날 저녁 한끼 샀음 이상 보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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