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팜반동 애플 때밀이 코스 후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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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k_29942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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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 다낭 팜반동 쪽 애플 갔다온 썰 푼다 ㅋㅋ 스압까진 아니고 그냥 심심해서 적음 미리 말하는데 6월 다낭은 사람 잡는 날씨임 낮에 밖에 30분만 서있어도 등짝이 익어버림
이날도 낮부터 미케비치에서 물놀이하고 시내 쏘다니다가 완전 방전됨 일행이랑 저녁 먹고 흩어지고 나 혼자 숙소 들어가기 아쉬워서 폰으로 찾다가 팜반동에 애플 있길래 그냥 질렀음 그랩 불렀는데 기사형이 골목 초입을 못 찾아서 같은 자리 두바퀴 돎 나도 방향치라 뭐라 못하고 창밖만 봄 ㅋㅋㅋ
도착해서 들어가니까 에어컨 바람 확 오는데 이게 천국임 밖은 찜통인데 안은 서늘해서 일단 그것만으로 기분 풀림 옷 갈아입고 사우나부터 들어감 뜨거운 김 쐬면서 낮에 익은 살이 슬슬 녹는 느낌 자쿠지 물에 몸 담그니까 종아리 땡기던 게 스르륵 풀림 여기서 이미 반은 살아남
나는 때밀이 코스로 갔음 90분짜리 팁까지 포함해서 250만동쯤 냈던듯 밀어주는 손이 은근 야무져서 등이랑 목뒤 묵은 각질 벅벅 밀리는 소리 들릴 때 좀 웃김 등 만졌더니 애기살 됐다고 관리사 누나가 놀림 ㅋㅋ 중간에 누루 케어로 넘어가는데 이건 말로 설명 안되고 직접 받아봐야 앎 몸이 미끄덩하면서 나른해짐
담당해준 누나 존예였고 한국말 몇 단어 아는지 아프냐 시원하냐 계속 물어봐줘서 편했음 나는 베트남어 1도 모르는데 손짓발짓에 번역기 섞으니까 대화 다 통함 압 세게 해달라니까 바로 알아듣고 등짝 제대로 눌러줌 뭉친 데 콕 짚어서 풀어주는 게 아마추어가 아님
끝나고 다시 샤워하고 나오니까 몸이 붕 뜬 느낌이라 걸음걸이가 이상해짐 계산은 처음 들은 금액 그대로라 카운터에서 실랑이 없었음 2:1로 관리사 두명 붙이면 더 나가는데 나는 혼자 조용히 받고 싶어서 기본으로 갔음 그거면 충분함
나오니까 밤바람도 낮보단 낫더라 숙소 걸어오는 길에 반미 하나 사먹고 뻗음 다음날 컨디션이 완전 리셋돼서 놀랐음 팜반동 근처 묵는 형들은 몸 녹이러 한번 가보셈 더위에 지친 놈들한테 이만한 게 없더라 나도 다낭 다시 오면 여기부터 떠오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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